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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기

아산병원 소아응급센터 방문 ㅜㅜ


삐뽀삐뽀~

사이렌 소리만 들어도

누군가 다쳤나보다, 급한 일인가? 하고 마음 졸이게 되는데

어쩌다 급하게 병원에 갈 일이 생겨도

제발 아무일 없기를 하는 부모 마음..


19개월 첫째가 집에서 뛰어놀다가 벽에 부딪혔는데

이마와 코가 심하게 붓고 코피가 나고

평소와는 다른 큰 울음소리에 놀라서

혹시나 코가 부러진건 아닌가 싶어서 응급실로 고고~




아산병원 정문으로 들어가서

표지판 화살표따라 가면

소아응급센터가 있다.


어린 아이들을 위한 응급실이라

다른 응급실보다는 절차도 빠르고 전문적 이라고 했다.


주변에 병원 자주 가는 아이부모에게 물어보니

응급실가려면 아산병원으로 가라고 추천을 해주기에

망설이지않고 이쪽으로~


응급실 이용하는 차량은 1회에 한해 24시간 무료주차 가능하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

보호자는 1인만 대기할 수 있다.


대기실이 따로 있어서

수속 밟은 후 이곳에서 대기하다가

아이 이름이 호명되면 진료실로 이동하게 된다.



밤늦은 시간인데도 사람이 많았다.


골절이 염려되어 방문한거라

엑스레이 촬영까지 했는데

다행히 아무 이상 없다고 나왔다.


아이 키우면서 놀랄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겠지만

이 날은 정말 얼마나 놀랐던지..


아이들 사고는 한 순간이니

늘 긴장하고 조심해야겠다고 다짐다짐^^


집에 돌아오는 길에 곤히 잠든 아이를 보며

이만하기 다행이라고 감사하자고 했던 밤..


-소아응급센터 방문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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