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롱패딩 세탁
뉴발란스 롱패딩 세탁
기온이 한창 영하10도 아래로 내려가더니
오늘은 그나마 좀 덜 추웠네요.
따뜻한 외투와 함께 겨울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소개해드릴 패딩은
뉴발란스 롱패딩입니다.
날씨가 워낙 춥다보니
한 번 구입하게되면 시즌 끝날 때까지
절대 벗을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롱패딩이죠^^
눈에 보이는 얼룩이 많아도
겨울내내 입으셔야 하니 세탁하기가 쉽지 않죠.
그러다보니 이미 고착된 상태의 얼룩이 많습니다.
이번에 맡겨주셨던 패딩도 그랬는데요,
세탁 전 사진을 보시면 얼룩덜룩하게
투톤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죠?
색깔이 다른게 아니라 때가 많이 타서 그런거예요 ㅎㅎ
얼룩이 가장 많이 생기는 부분이
바로 이 소매 부분입니다.
외부와 자주 닿는데다
옷감끼리의 마찰도 많아서
쉽게 더러워집니다.
요즘은 공기중에 미세먼지 농도가 심해서
특히 매연과 합해져서 혼합된 얼룩이 많이 생기는데요,
밝은색 패딩은 이런 얼룩이 눈에 잘 띕니다.
특히 흰색이나 아이보리색은 얼룩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금방 눈에 띄고 쉽게 더러워져서
세탁을 맡겨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끔 집에서 손세탁 하신 후에
얼룩이 생기거나 더 지저분하게 변했다고
세탁을 다시 맡겨주시는 고객님도 많이 계십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밝은색 패딩은 세제 얼룩이 잘 생기기때문인데요,
세탁과정에서 헹굼 탈수를 꼼꼼히 해주셔야만
처음과 비슷한 상태로 의류를 세탁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안감과 겉감의 색상이 다른 경우
간혹 이염되거나 탈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목부분이나 소매부분의 얼룩이 심해서
깨끗하게 세탁하려고 무리하다보면
의류에 손상이 가기도 쉽고요.
눈에 보이는 얼룩의 제거도 물론이고
안감이 손상 안되게 세탁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안쪽 털이 제대로 마르지 않으면
악취가 나거나 부피감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고
그럴경우 착용했을 때도 만족스럽지 못하죠.
위의 사진은 세탁 전 전체모습인데요
투톤컬러인가? 싶을 정도로
오염이 많이 생긴 상태였습니다.
소매와 목, 호주머니 부분은 물론이고
전체적으로 부피감도 많이 줄어 있었고
안좋은 냄새도 많이 났습니다.
2년정도 세탁없이 착용했던 옷이라
찌든때가 완벽하게 제거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처음에 비하면 80%정도 복원되었습니다.
흰색, 아이보리색 패딩의 경우는
자주 세탁해서 관리하지 않으면
쉽게 손상되고 쉽게 오염됩니다.
귀찮으시더라도
겨울 지나고 봄에 꼭 세탁해서 보관해주세요.
사정이 여의치 않더라도
장마철이 오기 전에는 반드시 세탁해주세요.
눈에 보이지 않는 안쪽의 얼룩이 장마철 습기와 만나면
곰팡이가 생기고 의류 자체가 망가지게 됩니다.
예쁜 옷 오래오래 입으실 수 있도록
전문가가 도와드릴게요^^
세탁은 전문가에게!
감사합니다:)